'철수와 미미' 이규형 영화감독, 사기혐의 불구속 기소

이규형(54) 영화감독이 사기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는 방송사업을 미끼로 거액의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이규형 영화감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규형 감독은 2008년 8월에서 9월에 걸쳐 전 모 씨에게 자신의 신분을 과장 설명하여 방송사업에 필요한 돈의 일부를 빌려주면 한 달 후 갚겠다고 속여 2억3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규형 감독은 실제 방송사업을 추진했었으나 사업 부진으로 이미 5억여 원의 빚을 지고 있었으며 외부 투자까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실상 상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규형 감독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와 '어른들은 몰라요'(1988), 'DMZ 비무장지대'(2004) 등의 작품을 연출 및 감독해 이름을 알렸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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