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보험 IFRS 변경 주가 영향 미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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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은 4월 실적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되지만 이것이 손익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동부증권이 31일 평가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IFRS 적용으로 그동안 사업비 구성항목이던 손해조사비가 손해액으로 이동해 사업비율이 낮아지고 손해율이 올라간다. 장래손해조사비에 대해 지급준비금을 적립하고 퇴직급여충당금액이 늘어나 자본이 다소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IFRS로 인한 자본의 감소는 실질적 비용 증가가 아니기 때문에 손익 감소 효과가 미미하다. 이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IFRS 적용으로 인한 주당순이익(EPS)의 변동은 최대 5% 미만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