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녹색기업투자 금융전문가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제1기 녹색기업투자 금융전문가과정(총 60시간)을 개설하고, 오는 6월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한 금융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금융권의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하여 녹색산업분석, 녹색기업평가·투자, 녹색금융상품 등 핵심과목 위주로 현장학습 및 사례연구 등을 추가해 녹색금융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고급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또 금융권 종사자 또는 녹색금융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7월5일부터 9월8일까지 매주 2일간(화·목) 야간교육으로 진행되며, 강사진은 국내 및 해외 녹색금융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수강료는 금투협 정회원사 임직원인 경우 전액 면제되며, 과정 중에 진행되는 녹색기업 및 녹색프로젝트 탐방 등에 따르는 비용도 금투협이 전액 지원한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이론, 사례연구, 현장학습 및 해외 선진사례분석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며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금융전문인력 기반을 확충하고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교육일정의 확인 및 수강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