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日바이오업체 하야시바라 인수 추진
입력
수정
CJ제일제당은 기능성 식품신소재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 바이오업체인 하야시바라(林原)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1일 공시했다.
하야시바라는 과자 등 식품에 사용하는 기능성 감미료 '트레할로스'를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항암제인 '인터페론' 등 약품사업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감미료 등 식품 기초소재의 물성(物性)을 안정화시키는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현재 법정관리 중인 하야시바라 인수를 위해 4개 업체가 경합하고 있으며,이 중 한국의 CJ그룹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말 치러진 2차 입찰엔 CJ그룹을 비롯해 일본담배산업,나가세산업,군에이화학공업 등이 참여했다.
최종 인수 업체는 내달 초 결정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하야시바라는 과자 등 식품에 사용하는 기능성 감미료 '트레할로스'를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항암제인 '인터페론' 등 약품사업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감미료 등 식품 기초소재의 물성(物性)을 안정화시키는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현재 법정관리 중인 하야시바라 인수를 위해 4개 업체가 경합하고 있으며,이 중 한국의 CJ그룹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말 치러진 2차 입찰엔 CJ그룹을 비롯해 일본담배산업,나가세산업,군에이화학공업 등이 참여했다.
최종 인수 업체는 내달 초 결정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