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조정…기관 다시 '팔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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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1%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8.78포인트(1.34%) 떨어진 2112.56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가 악화된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확산, 일제히 2% 이상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도 2100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다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물을 줄이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여 한때 2120선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2110선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69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재차 '팔자'로 돌아서 166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426억원 매수 우위다.프로그램은 차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9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3% 이상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 업종도 2.68% 급락세고 화학 철강금속 기계 통신 은행 증권 제조 업종도 1~2% 이상씩 내리고 있다.
장중 반등을 시도했던 운송장비 업종은 약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반면 건설 업종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시가총액 10위권내에서도 현대중공업(1.19%)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 176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64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8.78포인트(1.34%) 떨어진 2112.56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 경제지표가 악화된데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확산, 일제히 2% 이상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도 2100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다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도 매물을 줄이면서 지수는 낙폭을 줄여 한때 2120선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2110선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69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재차 '팔자'로 돌아서 166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426억원 매수 우위다.프로그램은 차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9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3% 이상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 업종도 2.68% 급락세고 화학 철강금속 기계 통신 은행 증권 제조 업종도 1~2% 이상씩 내리고 있다.
장중 반등을 시도했던 운송장비 업종은 약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반면 건설 업종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시가총액 10위권내에서도 현대중공업(1.19%)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나머지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 176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64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