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 정액제보다 종량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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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에 대해 버린 만큼 부담하는 종량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서울시와 광역자치단체 거주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종량제가 합리적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의 32%는 배출량에 상관없이 매월 일정액을 부담하는 정액제를 선호했고,4%는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종량제에 대해 알고 있고 실제 시행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종량제 선호 비율이 높았다. 또 무상이나 정액제 지역 거주자에게 종량제 전환 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0%가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종량제의 필요성 및 감량 성과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환경부는 서울시와 광역자치단체 거주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종량제가 합리적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의 32%는 배출량에 상관없이 매월 일정액을 부담하는 정액제를 선호했고,4%는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종량제에 대해 알고 있고 실제 시행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종량제 선호 비율이 높았다. 또 무상이나 정액제 지역 거주자에게 종량제 전환 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0%가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종량제의 필요성 및 감량 성과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