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 'iSteve' 내년 3월 나온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미국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에서 예약판매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아마존은 유명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지난해 잡스의 허락을 받고 집필하기 시작한 그의 전기 'isteve: the books of jobs'의 예약판매에 들어갔다.정식 출간은 내년 3월이지만 9개월이나 먼저 선판매에 들어간 것으로 잡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총 448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잡스의 업적에서 개인적인 생활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출판사인 사이먼&슈스터는 "아이작슨이 3년 간 잡스와 그의 가족, 동료, 그리고 경쟁자들을 다양하게 인터뷰해 집필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세대 가장 위대한 혁신자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드커버 책의 정가는 30달러, 예약판매 할인가는 16.50달러이고 킨들용 전자책은 14.99달러에 판매된다. 이 책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