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매전 9-26일 열어

[한경속보]문화재청은 9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보(褓)와 상(箱)’을 주제로 ‘2011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판매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26개 공예종목 전승자 80명이 제작한 132점의 공예작품이 나온다.김은숙 매듭장 이수자의 ‘오방낭자’는 다채로운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실생활에 활용도를 높였으며,이광웅 나전장 이수자의 ‘낙락’은 진한 색에서 전해지는 따스함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선물과 같은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장금숙 완초장 이수자의 ‘색동구절합’은 현대적이고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중 부산에서도 작품 판매전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02)3011-2176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