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스', 한국 위한 특별 패키지 선봬


마카오의 최고급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스'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시티 오브 드림스를 개발한 멜코 크라운의 제니퍼 램 부사장은 7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리아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 여행자들과 여행관계자들을 위한 '1박 2일'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티 오브 드림스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멜코 크라운사가 마카오 코타이에 21억 달러를 들여 만든 리조트로 크라운 타워 리조트, 하드락 호텔, 그랜드하얏트 호텔, 알티라 마카오 호텔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9년 6월 1일 개장한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인 관광객 33만1768명이 이 리조트를 방문했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는 1박 숙박권, 수상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티켓 2장, 마카오~홍콩 페리 편도 티켓 2장 등이 포함된다. 디럭스 4성급인 하드락 호텔에서 묵는 '하드락 썸머 패키지'는 23만2944원, 크라인 타워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크라운 타워 썸패 패키지'는 34만3344원이다.

이 패키지 행사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이날 이와 함께 가수 채연을 시티 오브 드림스의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채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쇼인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나이트클럽 '클럽 큐빅' 등 시티 오브 드림스의 여러 시설 및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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