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최진호, 뺑소니 사망사고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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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최진호가 뺑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한화이글스 투수 최진호(27)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진호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경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A씨(22)를 치고 달아났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당시 최진호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구단은 바로 최진호를 1군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구단 관계자는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마무리 되는대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진호는 2007년 한화에 입다해 2년차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올시즌 제대해 팀에 복귀한 최진호는 4경기에 출전, 2.2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대전 대덕경찰서는 7일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한화이글스 투수 최진호(27)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진호는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경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대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A씨(22)를 치고 달아났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당시 최진호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구단은 바로 최진호를 1군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구단 관계자는 "조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마무리 되는대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진호는 2007년 한화에 입다해 2년차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올시즌 제대해 팀에 복귀한 최진호는 4경기에 출전, 2.2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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