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8일 광주신세계에 대해 현저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하는 세 가지 지표가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는 게 이 증권사 강신우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가치평가(Valuation)가 절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반영한 올해 목표 주가수익률(PER)은 8.4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치평가는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EV/EBITDA)은 0.9배, 주가수익률(PER)은 6.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이다.

강 연구원은 "인근 지역 상권 확대에 따른 광주지역 시장점유율(M/S) 상승으로 매출 및 이익의 증가할 것"이라며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광주시청 이전에 따른 상권확대 등으로 집객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강 연구원은 "지분 25.0%를 보유하고 있는 신세계 의정부 역사가 내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라 이에 따른 지분법이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