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서든어택' 재계약 불발로 반사이익-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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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게임하이와 CJ E&M의 '서든어택' 재계약 불발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일인칭슈팅게임(FPS) 시장 점유율 1위(63% 수준)인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에 대해 퍼블리셔인 CJ E&M과의 재계약이 무산됐다.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서든어택 재계약의 실패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저 데이터베이스 이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게이머들이 직접 스크린샷 저장 등을 통해 새 퍼블리셔인 넥슨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게이머들의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FPS 게임은 스페셜포스와 AVA로 FPS 장르에서 점유율 15%(2위)와 6%(3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안 애널리스트는 "FPS 매출이 네오위즈게임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당평균매출(ARPU)가 상대적으로 높고 서든어택 이외에는 새로운 경쟁작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7월 이후 게이머들의 유입이 진행된다면 네오위즈게임즈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국내 일인칭슈팅게임(FPS) 시장 점유율 1위(63% 수준)인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에 대해 퍼블리셔인 CJ E&M과의 재계약이 무산됐다.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서든어택 재계약의 실패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저 데이터베이스 이전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게이머들이 직접 스크린샷 저장 등을 통해 새 퍼블리셔인 넥슨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게이머들의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FPS 게임은 스페셜포스와 AVA로 FPS 장르에서 점유율 15%(2위)와 6%(3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안 애널리스트는 "FPS 매출이 네오위즈게임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 수준에 불과하지만, 인당평균매출(ARPU)가 상대적으로 높고 서든어택 이외에는 새로운 경쟁작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7월 이후 게이머들의 유입이 진행된다면 네오위즈게임즈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