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템플스테이하는 리처드 기어 20일 방한

조계사·불국사 방문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62 · 사진)가 한국을 방문해 전통 사찰문화를 체험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사진전에 맞춰 오는 20일 방한하는 리처드 기어는 21일 조계사를 방문,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만날 예정이다. 또 경주 불국사를 방문해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관계자는 8일 "(리처드 기어가) 자신의 사진전에 참석하는 한편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라며 "불교 신자인 그가 한국의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독실한 불교 신자인 리처드 기어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스승으로 삼아 30여년간 재가수행자의 길을 걸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