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프린트 사장, 엔스퍼트 방문…협력 논의

엔스퍼트(대표이사 이창석)는 9일 미국 스프린트사 4G부문과 글로벌 세일즈 솔루션 부문 사장인 매트 카터가 자사를 방문, 4G기반의 차세대 태블릿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메이저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와 태블릿 공급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엔스퍼트는 이번 매트 카터 사장단의 방문을 통해 엔스퍼트의 기술력과 개발역량을 확인하고 미주향 태블릿 사업 로드맵 협의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보문 엔스퍼트 부사장은 "올해 초부터 진행중인 북미, 유럽, 필리핀 대상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스프린트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범위도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와 내년을 기점으로 특화된 미디어 기능을 가지는 태블릿 전문기업으로 해외시장에 당당히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트 카터 사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국내 주요 통신사를 비롯, 방통위 관계자와 차세대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실무 업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