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행복디자이너의 문자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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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제로 한 문자편지
◇행복디자이너의 문자편지=행복디자인센터를 운영하는 저자가 지난 3년간 매주 월요일 가까운 이들에게 보냈던 문자편지 모음이다. '오늘 아침 나의 사전에서 힘들다란 단어를 지워버렸더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답니다''매일 아침을 미소로 시작하면 매일 저녁을 웃음으로 맞는 절정의 한 달이 되실 거예요'등의 문자들은 잘 된 자기계발서를 읽는 느낌을 준다. (김승기 지음,범우,229쪽,1만4000원)
왕초보 한 달 만에 주식 고수되기
◇주식투자 30일만에 따라잡기=주가 2000 시대의 증시환경에 맞춘 입문서다. 왕초보라도 한 달 만에 주식고수가 될 수 있게끔 안내한다. 새 환경에 맞는 주도주 찾는 법,미인종목 구별법,주가 하락에 대비한 헤지법,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투자법도 알려준다. 주식을 사야 할 때와 팔아야 할 때,사야 할 종목과 팔아야 할 종목을 간단명료하게 구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원기 지음,한국경제신문,340쪽,1만8000원)
전문의가 들려주는 예술가의 뇌 ◇뇌과학 여행자=신경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예술가들의 뇌이야기다. 저자는 해외 출장 중 짬을 내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으며 뇌질환이 그들의 예술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걸린 고야의 그림들을 보며 그 어두운 분위기의 원인을 속귀 질환인 메니에르병에서 찾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그림 앞에서는 전쟁 중 뇌손상을 입은 시인 아폴리네르를 떠올린다. (김종성 지음,사이언스북스,352쪽,1만5000원)
물고기의 운명과 환경의 미래
◇포 피시=탐욕스런 식습관으로 인해 서서히 고갈돼 가는 물고기들의 운명과 환경의 미래를 그린다. 저자는 연어 대구 농어 참치 네 종류 물고기들의 기나긴 여정을 따르며 최신 과학기술과 경영기법으로 바다를 정복할 수 있다고 믿는 인간의 오만을 꼬집는다. 그는 바다를 헤엄쳐야 할 물고기들이 그물망에 갇혀 항생제와 다른 생선으로 만든 사료를 먹는 현실에 연민을 느낀다. (폴 그린버그 지음,박산호 옮김,시공사,296쪽,1만3800원)
통일·안보에 관한 전문가 진단
◇위대한 선진 행복한 통일=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10년간 신문에 기고한 '통일과 선진화' 관련 칼럼 모음이다.
저자는 안보와 관련해 △통일 한반도는 비핵화 원칙을 지키고 △다자주의에 기초한 동북아 안보공동체 구축에 앞장서며 △주한미군은 동북아의 안보공동체가 정착할 때까지 남한에만 주둔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세일 지음,한반도선진화재단,328쪽,1만5000원)
노사갈등 풀어 낸 '키친아트'
◇키친아트 이야기=노사갈등을 상생이란 키워드로 풀어낸 주방용품 전문업체 키친아트 이야기다. 키친아트의 전신 경동산업은 박노해 시인의 '손무덤'이란 시의 소재가 됐을 정도로 많은 안전사고와 저임금으로 악명 높았다. 임원과 직원의 분신자살 소동 끝에 2000년 파산했다. 당시 빚이 1000억원에 달했지만 직원들이 퇴직금으로 키친아트 브랜드를 인수,10년 연속 흑자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정혁준 지음,청림출판,284쪽,1만3000원)
◇행복디자이너의 문자편지=행복디자인센터를 운영하는 저자가 지난 3년간 매주 월요일 가까운 이들에게 보냈던 문자편지 모음이다. '오늘 아침 나의 사전에서 힘들다란 단어를 지워버렸더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답니다''매일 아침을 미소로 시작하면 매일 저녁을 웃음으로 맞는 절정의 한 달이 되실 거예요'등의 문자들은 잘 된 자기계발서를 읽는 느낌을 준다. (김승기 지음,범우,229쪽,1만4000원)
왕초보 한 달 만에 주식 고수되기
◇주식투자 30일만에 따라잡기=주가 2000 시대의 증시환경에 맞춘 입문서다. 왕초보라도 한 달 만에 주식고수가 될 수 있게끔 안내한다. 새 환경에 맞는 주도주 찾는 법,미인종목 구별법,주가 하락에 대비한 헤지법,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투자법도 알려준다. 주식을 사야 할 때와 팔아야 할 때,사야 할 종목과 팔아야 할 종목을 간단명료하게 구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김원기 지음,한국경제신문,340쪽,1만8000원)
전문의가 들려주는 예술가의 뇌 ◇뇌과학 여행자=신경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예술가들의 뇌이야기다. 저자는 해외 출장 중 짬을 내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으며 뇌질환이 그들의 예술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걸린 고야의 그림들을 보며 그 어두운 분위기의 원인을 속귀 질환인 메니에르병에서 찾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그림 앞에서는 전쟁 중 뇌손상을 입은 시인 아폴리네르를 떠올린다. (김종성 지음,사이언스북스,352쪽,1만5000원)
물고기의 운명과 환경의 미래
◇포 피시=탐욕스런 식습관으로 인해 서서히 고갈돼 가는 물고기들의 운명과 환경의 미래를 그린다. 저자는 연어 대구 농어 참치 네 종류 물고기들의 기나긴 여정을 따르며 최신 과학기술과 경영기법으로 바다를 정복할 수 있다고 믿는 인간의 오만을 꼬집는다. 그는 바다를 헤엄쳐야 할 물고기들이 그물망에 갇혀 항생제와 다른 생선으로 만든 사료를 먹는 현실에 연민을 느낀다. (폴 그린버그 지음,박산호 옮김,시공사,296쪽,1만3800원)
통일·안보에 관한 전문가 진단
◇위대한 선진 행복한 통일=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10년간 신문에 기고한 '통일과 선진화' 관련 칼럼 모음이다.
저자는 안보와 관련해 △통일 한반도는 비핵화 원칙을 지키고 △다자주의에 기초한 동북아 안보공동체 구축에 앞장서며 △주한미군은 동북아의 안보공동체가 정착할 때까지 남한에만 주둔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세일 지음,한반도선진화재단,328쪽,1만5000원)
노사갈등 풀어 낸 '키친아트'
◇키친아트 이야기=노사갈등을 상생이란 키워드로 풀어낸 주방용품 전문업체 키친아트 이야기다. 키친아트의 전신 경동산업은 박노해 시인의 '손무덤'이란 시의 소재가 됐을 정도로 많은 안전사고와 저임금으로 악명 높았다. 임원과 직원의 분신자살 소동 끝에 2000년 파산했다. 당시 빚이 1000억원에 달했지만 직원들이 퇴직금으로 키친아트 브랜드를 인수,10년 연속 흑자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정혁준 지음,청림출판,284쪽,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