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실적 모멘텀 지속 "조정은 기회"-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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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0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연속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2분기 범용석화제품 가격 하락 및 태양전지 가격 하락이 빌미로 작용하며 한화케미칼의 주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려와 달리 한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PVC 및 가성소다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전지 자회사 한화솔라원(지분율 49.9%) 설비가동률은 4월 60%에서 5월 100%로 회복되는 등 시장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동양증권은 한화케미칼의 2011년 지배주주 순이익 예상치는 7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사 PVC 가성소다 EVA 호조, 중국 PVC 공장 증설, 한화솔라원㈜ 인수에 따른 실적 반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011년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 2404억원, 2분기 2936억원, 3분기 3311억원, 4분기 280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3분기 초에는 PVC 호조에 주목해야 한다며 석탄가격 급등(카바이드 PVC 원료) 및 일본 지진 특수 등으로 PVC 가격은 1300불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말~4분기 초에는 가성소다 가격 600불을 도전할 것이라며 중국의 전력난으로 가성소다 공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2분기 범용석화제품 가격 하락 및 태양전지 가격 하락이 빌미로 작용하며 한화케미칼의 주가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우려와 달리 한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PVC 및 가성소다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전지 자회사 한화솔라원(지분율 49.9%) 설비가동률은 4월 60%에서 5월 100%로 회복되는 등 시장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동양증권은 한화케미칼의 2011년 지배주주 순이익 예상치는 7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사 PVC 가성소다 EVA 호조, 중국 PVC 공장 증설, 한화솔라원㈜ 인수에 따른 실적 반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011년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 2404억원, 2분기 2936억원, 3분기 3311억원, 4분기 280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3분기 초에는 PVC 호조에 주목해야 한다며 석탄가격 급등(카바이드 PVC 원료) 및 일본 지진 특수 등으로 PVC 가격은 1300불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말~4분기 초에는 가성소다 가격 600불을 도전할 것이라며 중국의 전력난으로 가성소다 공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