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변동성↑…"주식형펀드 단기비중 축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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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주식형펀드의 단기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일 "6월에는 글로벌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주식형펀드의 경우 단기비중을 소폭 축소하면서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 리스크를 제한하면서 수익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상품 비중은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국내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안정성을 강조한 자산배분형 펀드나 분할매수 펀드, 목표전환형 펀드가 좋아보인다는 설명이다.
해외주식형 펀드 전략으로는 하반기 신흥국 인플레이션과 긴축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회복이 기대되는 신흥국 펀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특히 원자재가격 변동성 확대로 러시아, 브라질 등 자원부국보다는 내수시장 확대와 글로벌 자금이 재유입되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상품시장의 경우에는 장단기 엇갈린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기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조정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흥국의 수요 확대로 상품가격 하락세가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원자재펀드의 경우 투자기간에 따른 차별적 접근이 유효하다"며 "수요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정학적 공급차질 리스크가 잔존해있는 원유의 투자매력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금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우호적 관점을 유지했다. 하지만 농산물은 주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원소윤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 리스크를 제한하면서 수익기회 확대가 가능한 상품으로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상장지수펀드(ELF), 분할매수형, 자산배분형, 목표전환형펀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일 "6월에는 글로벌 증시의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주식형펀드의 경우 단기비중을 소폭 축소하면서도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 리스크를 제한하면서 수익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상품 비중은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국내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안정성을 강조한 자산배분형 펀드나 분할매수 펀드, 목표전환형 펀드가 좋아보인다는 설명이다.
해외주식형 펀드 전략으로는 하반기 신흥국 인플레이션과 긴축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회복이 기대되는 신흥국 펀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특히 원자재가격 변동성 확대로 러시아, 브라질 등 자원부국보다는 내수시장 확대와 글로벌 자금이 재유입되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상품시장의 경우에는 장단기 엇갈린 전망을 바탕으로 투자기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조정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흥국의 수요 확대로 상품가격 하락세가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원자재펀드의 경우 투자기간에 따른 차별적 접근이 유효하다"며 "수요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정학적 공급차질 리스크가 잔존해있는 원유의 투자매력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금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우호적 관점을 유지했다. 하지만 농산물은 주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원소윤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관리를 위해 리스크를 제한하면서 수익기회 확대가 가능한 상품으로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상장지수펀드(ELF), 분할매수형, 자산배분형, 목표전환형펀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