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화저축은행 전 임원에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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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검찰은 기업에 대출을 알선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삼화저축은행 전 임원 성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는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툴여지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당했다.성씨는 레저업체 O사가 해외리조트 건설 등의 명목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주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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