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파열' 윤기원, '맨홀 추락사건' 정황 설명


연기자 윤기원이 최근 있었던 '요도 파열' 사고의 정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윤기원은 10일 생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록과 트로트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록앤뽕'이라는 신 장르의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을 들고서 "조금 촌스럽죠?"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은 윤기원은 15년의 연기생활에 이어 또 하나의 꿈을 꾸게 됐다며 "새로운 느낌의 세미 트로트 장르인 이 앨범으로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앵커는 "음반을 앞두고 큰 사고가 있었잖습니까"라며 최근 있었던 사고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윤기원은 무안한 표정으로 웃으며 "기사로는 맨홀 뚜껑 아래에 빠졌다고 났는데 사실은 화장실에 있는 맨홀뚜껑과 비슷한 지름 50cm의 뚜껑이 아래로 꺼지면서 다리가 사이에 꼈다"며 손가락으로 당시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이어 "남성분들은 이 아픔을 아시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은 결혼 적령기가 지난 자신의 결혼관에 대한 질문에는 "아침밥을 잘 차려주는 여성이었으면 좋겠다"며 "헛점이 많은 나의 구멍을 가려줄 수 있는 여성분이시면 참 좋겠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