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드라마 복귀…'애정만만세' 특별 출연키로


가수 서인영이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 특별 출연한다.

'동우'의 여자친구 '인영'역으로 캐스팅된 서인영은 "재미있는 캐릭터와 대본에 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인영의 드라마 출연은 2009년 9월 종영된 '스타일' 이후 약 2년만이다. '애정만만세'에는 3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서인영은 지난 8일 괌에 있는 한 해변가에서 요가동작을 하며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려는 '동우' (이태성)에게 복수할 방법을 떠올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화보같이 아름다운 몸매와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캐릭터에 어울리는 동작을 선보이며 제작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서인영은 "처음에는 새로 맡게 된 캐릭터와 드라마 촬영장이 조금 어색했지만, 촬영할수록 아름다운 괌에서 좋은 배우 분들과 촬영을 하게 되어 또 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행복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애정만만세' 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다.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김수미, 변정수, 윤현숙 등이 캐스팅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