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일하기 좋은 기업] 신한은행, 행원·대리급 해외지점 파견 교육

KMAC 조사
신한은행은 인재가 성장의 밑거름이란 판단 아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현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재원을 비롯한 해외 현지 직원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재원 양성은 SFA라는 행내 인재 선발 절차를 거쳐 선정,6개월간의 장기 교육을 통해 해외 현지로 파견된다. 또 매년 10명 내외로 와튼 MBA,런던 비즈니스 스쿨 MBA 등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유수의 대학 MBA에 장기 교육 파견을 실시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아시아 금융시장의 거점인 홍콩에 '신한홍콩캠퍼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프라이빗 뱅킹,리스크 관리를 포함해 총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간 100여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행원,대리급 사원을 중심으로 3개월간 40여개의 해외 지점에 근무하게 하는 해외 점포 업무파견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미개척 지역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영업기회를 창출하는 지역전문가로 육성해 세계를 주도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부터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일 이상 집합교육을 받고 4일 이상 자기계발 및 혁신활동 등에 참여하는 '7-Day Rule'도 시행하고 있다. 개인별 직무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고 교육계획 수립과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고 있다. 또 근무시간 이후에도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 도심형 학습공간인 '열정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