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하이닉스, D램 고정價 하락에 '약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력 D램 고정거래가격 하락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1.06%) 내린 8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CLSA,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하이닉스도 3% 가량 내리며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D램 제품인 DDR3 1Gb 128Mx8 1066MHz의 6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0.98달러로, 한달만에 다시 1달러 아래로 미끄러졌다.

전문가들은 PC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주력 D램 가격은 1달러 아래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