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 이티엔아이 합병 이사회서 승인

케이앤컴퍼니(대표이사 김용빈)는 13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이티엔아이의 흡수합병 승인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티엔아이는 지난 5월 9일 당일 케이앤컴퍼니가 잔금지급과 동시에 100%의 지분을 확보, 신규 자회사로 편입시킨 곳이다.케이앤컴퍼니는 이번 합병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기존 주주들을 상대로 소규모 합병 반대의사 접수를 받었다. 그러나 반대의사가 발행주식수 대비 0.64%인 13만9109주에 그쳐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대신하게 됐다는 것.

케이앤컴퍼니에 따르면 이티엔아이는 IQC, Texture, CVD, Cell Sorter 검사기 등 태양광 셀 검사 장비를 만드는 곳이다.

케이앤컴퍼니는 "합병 이후 태양광 장비 생산부문 및 태양광 시스템 사업부문 사이에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