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내 상가 이달 140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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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판교 등 공개입찰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 전국 19개 사업지구에서 140개의 상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LH가 분양한 주택이나 임대주택 단지 안에 조성하는 단지 내 상가로,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신규 공급분은 수원 호매실,인천 서창,세종시 첫마을,강릉 포남,장흥 건산2,양산 가촌 등 6개 지구,95개 상가다. 나머지 성남 판교,서울 상암,하남 풍산,파주 금촌 등 13개 지구에서 45개 상가를 재공급한다. 세종시 공급분은 일반적인 단지 내 상가와 달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가로변을 따라 1층에 연속 배치되는 점이 특징이다. 호매실지구의 경우 주변에 큰 상권이 없고 1000가구 전후 대단지 내 상가다. 인천 서창2지구 상가는 바로 앞에 초 · 중학교가 있으며 상권이 조기에 활성화할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양산 가촌지구 상가는 물금신도시 서쪽에 인접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신도시 공급분은 판교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LH 상가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택지개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자리잡아 기존 도심 상권과는 다른 고정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며 "평균 100가구당 1개 점포에 불과해 수익성 부동산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분양 공고,입찰 결과 등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00-71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