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선전도시 청사진] ('R&D메카'로 부상) 창원과 기원, 10년간 2조원 생산유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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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원과학기술원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이달 내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창원은 세계적인 연구 · 개발(R&D)중심지로 도약할 것입니다. "(신종우 창원시 경제국장)
"창원은 기계산업의 중심지인데다 많은 기업연구소들이 들어서 있어 세계최고 수준의 기업비즈니스 연구단지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윤상휴 경남발전연구원 사무국장)'통합창원시'가 인구 110만명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기계생산단지에서 R&D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 창원은 옛 마산 · 진해와 함께 기계생산단지로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R&D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창원시는 우선 '창원판 KAIST'로 불리는 '창원과학기술원'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과기원을 법인 또는 재단 형태로 설립해 해양과학과 메카트로닉스,조선 · 자동차 · 신재료 융복합 등을 연구하는 교육연구시설과 산학연 협력센터 및 국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남경제권 산업규모에 걸맞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의 기술고도화를 이루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창원과기원은 3300억원을 들여 2013년에 착공,2016년을 개원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규모는 33만여㎡로 잡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대덕과 대구, 광주 창원을 다이아몬드형으로 묶어 대한민국을 과학강국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산업과 금융 문화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간 2조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원의 부가가치 및 3만명의 고용창출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 중앙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R&D벨트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창원시의 구상이다. ☞창원공단
창원공단의 입주기업체 수는 2001개다. 근로자 수는 8만2200명으로 사상 최대의 고용 규모다. 총생산액은 2009년 42조4420억원을 달성했다. 총생산액 가운데 기계류가 27조5456억원(64.9%)을 차지, 창원이 국내 최대의 기계산업 중심지로 통한다. 지난해 총생산액은 44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창원은 기계산업의 중심지인데다 많은 기업연구소들이 들어서 있어 세계최고 수준의 기업비즈니스 연구단지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윤상휴 경남발전연구원 사무국장)'통합창원시'가 인구 110만명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기계생산단지에서 R&D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 창원은 옛 마산 · 진해와 함께 기계생산단지로서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R&D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창원시는 우선 '창원판 KAIST'로 불리는 '창원과학기술원'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과기원을 법인 또는 재단 형태로 설립해 해양과학과 메카트로닉스,조선 · 자동차 · 신재료 융복합 등을 연구하는 교육연구시설과 산학연 협력센터 및 국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남경제권 산업규모에 걸맞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의 기술고도화를 이루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창원과기원은 3300억원을 들여 2013년에 착공,2016년을 개원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규모는 33만여㎡로 잡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대덕과 대구, 광주 창원을 다이아몬드형으로 묶어 대한민국을 과학강국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산업과 금융 문화 등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간 2조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원의 부가가치 및 3만명의 고용창출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 중앙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R&D벨트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창원시의 구상이다. ☞창원공단
창원공단의 입주기업체 수는 2001개다. 근로자 수는 8만2200명으로 사상 최대의 고용 규모다. 총생산액은 2009년 42조4420억원을 달성했다. 총생산액 가운데 기계류가 27조5456억원(64.9%)을 차지, 창원이 국내 최대의 기계산업 중심지로 통한다. 지난해 총생산액은 44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