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證, FX마진연구소 출범

솔로몬투자증권은 FX 마진연구소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FX마진연구소장에는 일본 프롬이스트증권 대표를 역임한 조태형 씨가 선임됐다.

FX마진연구소는 FX상품에 대한 이해와 리스크 관리 방법, 투자자 수준별 투자기법 등 개별 투자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FX 투자와 관련한 국내외 투자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조태형 연구소장은 "기존 FX거래는 은행 딜러들의 특권이었지만 개인 투자가들의 참여가 늘면서 FX마진 거래가 새로운 자산 운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자산운용 상품으로 FX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분한 투자 교육이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소장은 1994년 일본중앙대학교 국제경제학과에 입학해 이 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일본 트레이더스증권에서 FX마진과 외환 딜링업무를 주로 다뤘다. 2008년부터는 일본 프롬이스트증권 대표를 맡았다. 회사 측은 "조 연구소장은 국내 금융시장에 FX투자를 소개한 일본 FX시장의 1세대 투자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