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지병' 신세계 2900만원 짜리 왕실 화병 첫 선


"2900만원 짜리 화병, 그림의 떡이네."

신세계 강남점은 ‘유럽 황실 테이블웨어 컬렉션’을 열고 독특하게 수공 제작한 2900만원짜리 보르게세 화병(앞줄 맨 왼쪽)을 비롯해 1260만원짜리 하빌랜드 리비에라 화병(앞줄 가운데) 등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10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왕실 도자기 업체인 로얄 코펜하겐을 비롯해 웨지우드, 하빌랜드 등 유럽 왕실 최고급 테이블웨어 브랜드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1983년 덴마크 왕립 자기 공장에서 최초로 디자인한 플로라 다니카 아이스밸&스탠드(5000만원, 앞줄 맨 왼쪽)도 선보인다. 최근 결혼한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 기념 접시 등도 함께 판매한다. 행사는 19일까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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