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오토바이 사망자 부검결과 다음주로 연기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대성(22· 강대성)이 교통사고 내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토바이 사망자에 대한 부검 결과가 다음주로 미뤄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15일 부검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음주 말께나 부검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오늘 국과수로 부터 다음 주 말께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망자의 부검결과에 촉각이 모아지는 이유는 사망 시각 때문이다. 대성이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고인의 사망이 사고 이전에 발생했는지 여부가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

한편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새벽 1시 30분쯤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양화대교 남단 끝에서 선행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와 정차 중인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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