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7인승 밴 '뉴 그랜드 보이저' 출시

[한경속보]크라이슬러코리아는 연비와 출력을 개선한 7인승 밴 ‘뉴 그랜드 보이저’를 15일 출시했다.신형 3600cc V6 엔진을 탑재해 출력과 연비를 기존 모델보다 각각 40%와 11%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40여 가지의 편의·안전 시스템도 담겨 있다.예컨대 ‘스토우앤고’ 기능을 이용하면 한번의 터치로 2열 시트와 수납 공간,3열 시트를 차체 바닥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 있다.간단한 조작으로 7인승 미니밴에서 2인승으로 변신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도난 방지 기능이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도 갖췄으며 듀얼 DVD를 통해서는 앞쪽과 뒤쪽 탑승자가 각각 원하는 미디어를 따로 즐길 수 있다.가격은 5790만원.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