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장세…주도주+내수주 분할매수"-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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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현재 박스권 장세를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과 내수 소비 관련주 분할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세계 경기둔화 우려,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 마련 과정에서 민간의 채무부담을 둘러싼 독일과 ECB(유럽중앙은행)의 이견 등 불확실성 요인으로 탄력적인 강세는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현 박스권 흐름을 상승 추세 재개를 염두에 둔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대외변수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일부 반영됐고 전저점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등 2000선 초반에 대해 신뢰가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4월 말 이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며 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2114)을 하향 이탈했으나 전저점 지지로 'W자형'의 주가 바닥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하락추세선과 60일 이평선이 놓인 2120선을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추세 재개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IT(정보기술)주에 대한 실적 기대가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업황 호조세가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화학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백화점, 홈쇼핑, 패션 등 내수 소비관련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세계 경기둔화 우려, 그리스 추가지원 방안 마련 과정에서 민간의 채무부담을 둘러싼 독일과 ECB(유럽중앙은행)의 이견 등 불확실성 요인으로 탄력적인 강세는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현 박스권 흐름을 상승 추세 재개를 염두에 둔 분할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대외변수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일부 반영됐고 전저점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등 2000선 초반에 대해 신뢰가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4월 말 이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며 코스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2114)을 하향 이탈했으나 전저점 지지로 'W자형'의 주가 바닥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하락추세선과 60일 이평선이 놓인 2120선을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추세 재개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IT(정보기술)주에 대한 실적 기대가 낮아지며 상대적으로 업황 호조세가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화학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백화점, 홈쇼핑, 패션 등 내수 소비관련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