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신한-한국창의 이벤트드리븐 자문형랩'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4일까지 헤지펀드 전략을 투자에 활용하는 '신한-한국창의 Event Driven 자문형 Wrap'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은 이벤트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헤지펀드의 전략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주변국 금융위기, 재해로 인한 상품가격 변동 등 증시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을 훼손하지 않는 사건이 발생할 때 급변하는 가격변동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신한-한국창의 이벤트 드리븐 자문형 랩'은 발생한 수익을 그때그때 실현하고 누적시켜 나감으로써 계단식 수익률 상승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한국창의투자자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이 포트폴리오 중 신한금융투자가 10~20개를 선택해 최종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