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경주에 블루윈워터파크 18일 개장
입력
수정
[한경속보]태영그룹은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 내 초대형 워터파크인 ‘블루원워터파크(BlueOne Waterpark)’를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태평양 섬 폴리네시안을 테마로 한 블루윈워터파크는 전체 3만6963㎡(1만2000평) 부지에 실내 워터파크 6605㎡,실외 워터파크 2만8000㎡,광장 및 주차장 4953㎡로 이뤄진다.하루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규모이다.천연 알카리 온천수를 사용,성인병 예방 및 피부미용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사계절 워터파크다.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은 2.6m의 실외 파도풀 ‘스톰웨이브’다.영국 머피사가 만든 이 파도풀은 총 길이 90m,폭 26.5m 14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파도의 최대높이가 각각 2.4m인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보다 더 높다.실외 워터파크에는 길이 266m,폭 5m로 급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토렌트리버’ 등 19가지의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사계절 운영하는 실내 워터파크는 12m 높이에서 100m 구간을 스릴있게 질주하는 2인용 튜브 슬라이드인 ‘캐논볼 슬라이드’를 비롯해 ‘튜브슬라이드’,‘바디슬라이드’ 등 다양하다.특히 블루원워터파크는 온천수로 실내외에 패밀리풀을 조성,가족 단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블루원워터파크는 부산 대구 울산 포항 등 인근 도시에서 차로 1시간이 채 안 걸리고 지난해 말 KTX 신경주역 개통으로 영남권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블루원리조트(www.blueoneresort.com)는 태영그룹이 경주에 조성한 콘도미니엄(블루원 프라이빗 콘도·블루원 패밀리 콘도) 골프장(블루원보문CC) 워터파크(블루원워터파크) 등으로 이뤄진 4계절 종합 리조트 단지다.
(054)778-9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