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준금리 인상…15개월 동안 열 번째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RBI)은 기준금리를 7.25%에서 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동안 열 번째 금리를 올린 것이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지난달 휘발유 가격을 8.5% 올렸을 뿐만 아니라 곡물값 인상도 단행하겠다고 발표해 물가 안정을 쉽게 달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