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력株, 中 투자 확대 기대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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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주가 중국의 해상 풍력 시장 투자 확대 수혜 기대에 동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태웅이 6.20%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동국S&C(3.52%), 평산(4.44%)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진소재와 용현BM도 1~3%대 강세다. 전날 중국 Longyuan과 Windpower 등 중국의 풍력개발업체들이 업체별로 각각 연간 200MW 이상의 해상 풍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다섯개의 국영 유틸리티업체가 중심이 돼 연간 약 1000~3000MW의 해상풍력을 2012년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3만MW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중국의 국영유틸리티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해상 풍력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태웅의 4,5월달 매출이 약 830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인 1200억원, 80억원을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2012년에는 최전성기인 2008년의 약 80% 수준까지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태웅이 6.20%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동국S&C(3.52%), 평산(4.44%)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진소재와 용현BM도 1~3%대 강세다. 전날 중국 Longyuan과 Windpower 등 중국의 풍력개발업체들이 업체별로 각각 연간 200MW 이상의 해상 풍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다섯개의 국영 유틸리티업체가 중심이 돼 연간 약 1000~3000MW의 해상풍력을 2012년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3만MW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은 중국의 국영유틸리티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해상 풍력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태웅의 4,5월달 매출이 약 830억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인 1200억원, 80억원을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2012년에는 최전성기인 2008년의 약 80% 수준까지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