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獨 보조금 인하 취소에 5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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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독일의 보조금 인하 결정 취소 소식에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52% 오른 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독일은 내달 1일부터 6% 내리기로 했던 보조금 인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독일의 취소 결정은 3~5월 중 설치된 태양광발전이 700MW에 불과해 보조금 인하로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 "독일 정부는 원전포기 정책 발표 이후 대체에너지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인데 이번 보조금 인하를 취소함으로 하반기 독일 시장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가 7.7GW였던 점을고려할 때 올해도 지난해 만큼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이다.송 연구원은 "독일의 보조금 인하로 올해 들어 태양광 시장이 수요가 줄어들고 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조정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태양광 시장의 정책 변화는 주요 태양광업체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중국회사와 이들에게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OCI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52% 오른 4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독일은 내달 1일부터 6% 내리기로 했던 보조금 인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독일의 취소 결정은 3~5월 중 설치된 태양광발전이 700MW에 불과해 보조금 인하로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 "독일 정부는 원전포기 정책 발표 이후 대체에너지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인데 이번 보조금 인하를 취소함으로 하반기 독일 시장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가 7.7GW였던 점을고려할 때 올해도 지난해 만큼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이다.송 연구원은 "독일의 보조금 인하로 올해 들어 태양광 시장이 수요가 줄어들고 판매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조정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태양광 시장의 정책 변화는 주요 태양광업체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중국회사와 이들에게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OCI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