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28일부터 방폐장 '천막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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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경북 경주시의회가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 등을 요구하며 건설 현장서 ‘천막 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시의회는 17일 의장단과 상임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양북면 방폐장 인수저장시설 앞 주차장에 천막 의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천막에서 집회뿐 아니라 전체의원 및 상임위별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방폐물 반입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중단, 고준위 폐기물 처리 대책도 요구한다.시의회는 오는 29일에는 시민단체와 확대 연석회의를 열고 대정부 항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경원 기자 shkinkjs@hankyung.com
시의회는 17일 의장단과 상임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양북면 방폐장 인수저장시설 앞 주차장에 천막 의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천막에서 집회뿐 아니라 전체의원 및 상임위별 간담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 의정활동을 하면서 방폐장의 안전성 확보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방폐물 반입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중단, 고준위 폐기물 처리 대책도 요구한다.시의회는 오는 29일에는 시민단체와 확대 연석회의를 열고 대정부 항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경원 기자 shkink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