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이후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될 것"-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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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0일 이번 주에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 증권사 이경수 연구원은 "매번 FOMC 이후 연방기준금리 선물을 하락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시장 친화적인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이번에도 부진한 경제지표를 인식해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위험선호도가 회복돼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는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우려도 잠재울 것이란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5원 중순(28조원) 부터 하향 조정돼 현재 27조80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다만 이익 모멘텀 둔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새로운 악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는 또 "한국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시가 기업 이익 모멘텀 둔화로 하락한 적은 없었다"며 "국내 증시의 하락 이유는 대부분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도 부각이었던 만큼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위험선호도가 회복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수 연구원은 "매번 FOMC 이후 연방기준금리 선물을 하락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시장 친화적인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이번에도 부진한 경제지표를 인식해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위험선호도가 회복돼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는 국내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우려도 잠재울 것이란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5원 중순(28조원) 부터 하향 조정돼 현재 27조800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다만 이익 모멘텀 둔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새로운 악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는 또 "한국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시가 기업 이익 모멘텀 둔화로 하락한 적은 없었다"며 "국내 증시의 하락 이유는 대부분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도 부각이었던 만큼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위험선호도가 회복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