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日 산업경쟁력 심포지엄 열린다

내달 1~2일ㆍ 한경 후원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일본을 따라잡았을까. '

반도체 TV 철강 조선 자동차 5개 주력산업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아시아기업연구회는 지난 1년간 주력산업의 한 · 일 경쟁력을 연구한 결과를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1일부터 이틀간 연세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발표하는 '한 · 일 산업경쟁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반도체 TV 철강 등 관련분야 전문가 13명이 주제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인다. 아시아기업연구회는 정구현 KAIST 초빙교수,김현철 서울대 교수, 김용준 성균관대 교수,야나기마치 이사오 일본 게이오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아시아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연구를 위해 작년 초 설립한 학술단체다.

아시아기업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영렬 연세대 교수는 "지난 20년간 한국과 일본의 경쟁력 변화를 진단하면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 원천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