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박지성, 최고의 며느리ㆍ사위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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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꼽은 최고의 며느릿감과 사윗감에 한효주와 박지성이 선정됐다.
건국대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고급 도심형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대표 강병직)은 창사 2주년(6월15일) 기념으로 입주자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했다. (입주 회원 중 190명 설문 실시) ◆ 며느릿감은 '동이'의 한효주…사윗감으로 '맨유'의 박지성
'며느릿감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내조를 잘 할 것 같은'이 (100명ㆍ53%), '가치관이 뚜렷한'이 (62명ㆍ33%)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 '가정환경이 좋은'이 (18명ㆍ9%), '전문직을 갖고 있는'과 '애교가 넘치는'이 각각 (4명ㆍ2%)으로 나타났다.
며느리로 얻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동이'의 한효주가 (74명ㆍ39%)으로 압도적인 표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피겨퀸' 김연아가 (26명ㆍ1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표미녀' 김태희가 (18명ㆍ11%), '시크릿가든'의 하지원 (12명ㆍ6%), '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가 (10명ㆍ5%) 순으로 나타났다. '사윗감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성품이 좋은'이 (90명ㆍ4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가치관이 뚜렷한' (44명ㆍ23%), '전문직을 갖고 있는' (30명ㆍ16%), '가정환경이 좋은' (16명ㆍ9%) 순으로 나타났다.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 입주회원들은 며느릿감에 이어 사윗감에서도 '학력'과 '외모'는 자녀들의 배우자감 기준에 포함시키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사위로 얻고 싶은 유명인으로는 '맨유'의 박지성이 (70명ㆍ37%)의 지지율로 '1박2일' 이승기 (38명ㆍ20%)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반짝반짝 빛나는 의 김석훈’이 (22명ㆍ12%), '아저씨'의 원빈이 (8명ㆍ4%)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응답으로 안성기, '신기생뎐'의 아다모 등이 있었다. ◆ 자녀 결혼 적령기 아들은 31세~35세, 딸은 26세~30세
이밖에 '자녀들의 결혼 적령기는 몇 세가 적당하냐'는 질문에 아들은 31세~35세라고 답한 사람이 (100명ㆍ5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26세~30세 (56명ㆍ30%) 25세 이전 (6명ㆍ3%), 36세~40세 (4명ㆍ2%)로 나타났다. 또한 41세 이후로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며 '결혼 적령기가 따로 없다'라고 답한 사람도 (22명ㆍ12%)으로 생각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딸의 경우 결혼 적령기는 26세~30세가 (148명ㆍ82%)으로 가장 높았고 31세~35세라고 답한 사람은 (14명ㆍ8%), 25세 이전 (8명ㆍ4%), 36세~40세와 41세 이후는 응답자가 한 명도 없었으며 '결혼 적령기가 따로 없다'라고 답한 사람은 (10명ㆍ6%)로 나타나 아들과 딸의 결혼 적령기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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