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박지성과 함께 축구 꿈나무위한 모금 진행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박지성 (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와 함께 국내, 아시아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희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박지성 선수가 다음의 사회공헌 사이트 '희망해'에서 '네티즌 여러분,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맘껏 뛰며 즐겨볼 수 있도록 꼭 함께해주세요'라는 모금 제안글을 올리며 시작됐다.모금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전부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인 박지성 재단(JS Foundation)에 전달돼 국내 및 아시아 축구 꿈나무를 지원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희망해' 모금 페이지(hope.daum.net/campaign/hopestar_parkjisung.daum)를 통해 다음 캐시, 지식 마일리지, 휴대폰, 신용카드 등으로 기부할 수 있다.

다음은 네티즌의 댓글 달기, 위젯 퍼가기, 스킨 적용하기,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기와 같은 인터넷 활동에 따라 100∼1000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기부한다.육심나 다음사회공헌팀장은 "다음과 네티즌, 그리고 스타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모금 캠페인인 '희망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