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휴가철 숙박 예약하기 힘들죠! 캠핑카에서 온 가족 숙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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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여행은 해외에서나 즐기는 것 ?'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에코레저가 각광받으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캠핑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카 제조업체 포스캠프의 한국형 캠핑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이동형 캠핑카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기능이 정지되는 일이 잦아 사계절 내내 이용하기가 어려웠고,국내에 대형 캠핑카를 주차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미흡해 이동이 번거롭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 수입 제품의 경우 구입 · 렌털 가격이 비싸고 애프터서비스 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었다.
포스캠프의 캠핑트레일러는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해 만든 제품으로,이동형이 아니라 지반에 고정시키는 형식의 캠핑카다. 내부에 4~6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주방,취침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숙식을 내부에서 모두 간편히 해결할 수 있다. 또 영하 40~영상 40도까지 고려한 냉 · 난방 시스템을 갖춰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여가지의 디자인으로 출시돼 지역 ·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 30~40대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디자인과 내부 시스템을 변형할 수 있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000만원 내외로 기존 캠핑카의 절반 수준이다. 박창완 포스캠프 대표는 "국내 캠핑 문화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펜션을 대체할 새로운 숙박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요 관광지나 캠핑지에 휴가철마다 숙박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설치 · 운영비가 건물을 신축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캠핑의 장점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대안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에코레저가 각광받으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캠핑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카 제조업체 포스캠프의 한국형 캠핑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이동형 캠핑카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기능이 정지되는 일이 잦아 사계절 내내 이용하기가 어려웠고,국내에 대형 캠핑카를 주차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미흡해 이동이 번거롭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 수입 제품의 경우 구입 · 렌털 가격이 비싸고 애프터서비스 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었다.
포스캠프의 캠핑트레일러는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해 만든 제품으로,이동형이 아니라 지반에 고정시키는 형식의 캠핑카다. 내부에 4~6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주방,취침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숙식을 내부에서 모두 간편히 해결할 수 있다. 또 영하 40~영상 40도까지 고려한 냉 · 난방 시스템을 갖춰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여가지의 디자인으로 출시돼 지역 ·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 30~40대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디자인과 내부 시스템을 변형할 수 있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000만원 내외로 기존 캠핑카의 절반 수준이다. 박창완 포스캠프 대표는 "국내 캠핑 문화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펜션을 대체할 새로운 숙박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요 관광지나 캠핑지에 휴가철마다 숙박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설치 · 운영비가 건물을 신축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캠핑의 장점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대안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