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등· 가로등, LED로 대거 교체

고속도로와 철도 등에 있는 가로등을 LED로 교체합니다. 고효율 인증이 중요한데요, LED 조명업체 스타넷이 국내 1호 인증 취득을 시도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내년까지 전국 도로, 철도, 지하철 터널의 20%를 LED 조명으로 교체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역시 주요 터널의 내부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남산 1·2호를 비롯한 주요 터널에 대해 교체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에 LED 조명을 공급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고효율. LED 조명업체 스타넷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고효율 조명을 개발하고 다음달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할 예정입니다. 또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 고효율 인증 심사를 마치면 서울시로의 공급 자격이 부여된다고 스타넷은 전했습니다. 김경미 스타넷 대표이사 "시설관리공단과 공동 개발한 LED 터널등은 국내 최초 고효율 LED 1호로, 7월중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향후 국내외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고효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열을 방출하는 방열 기술이 중요한데, 기준치 200W와 비교해 스타넷은 최대 400W에서도 방열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국 터널 LED조명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LED조명업체들이 고효율 인증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