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韓流…1분기 수출 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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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문화 콘텐츠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20조53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콘텐츠 관련 74개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은 17.8%로 상장사 전체 평균(6.7%)의 세 배에 육박했다. 국내 콘텐츠산업의 부가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 세계 110개국에 수출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는 캐릭터 상품으로 연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럽 공략에 성공한 K팝 등 음악산업의 매출 증가율은 33.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