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증시 대반전 기대…변동성은 기회"-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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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6월 이후 코스피지수 흐름이 대반전을 이룰 것이란 기대가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양경식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가 주가 하단을 다소 약화시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점진적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주가지수 또한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저점에 근접한 국내경기 상황, 또 채권 대비 주식의 절대적인 매력을 감안하면 현재의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은 매우 좋은 주식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단기 전망에서도 지수의 급한 가격조정 과정은 이미 지났다"며 "하단에 대한 지지력 확인과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조정 이후 상승 추세 복귀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 2100선 아래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의 끝자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은 매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투자전략으로는 미국과 중국 경기회복에 가장 강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IT(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세울 것을 권했다.
양 연구원은 "IT주는 2분기 부진한 실적발표 기간 중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자동차와 소재, 화학 업종 외에도 중동과 유럽에서의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과 건설 업종도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양경식 연구원은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가 주가 하단을 다소 약화시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점진적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주가지수 또한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저점에 근접한 국내경기 상황, 또 채권 대비 주식의 절대적인 매력을 감안하면 현재의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은 매우 좋은 주식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단기 전망에서도 지수의 급한 가격조정 과정은 이미 지났다"며 "하단에 대한 지지력 확인과 에너지 비축을 위한 기간조정 이후 상승 추세 복귀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 2100선 아래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의 끝자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은 매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투자전략으로는 미국과 중국 경기회복에 가장 강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IT(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세울 것을 권했다.
양 연구원은 "IT주는 2분기 부진한 실적발표 기간 중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며 "자동차와 소재, 화학 업종 외에도 중동과 유럽에서의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과 건설 업종도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