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새 내각 신임투표 가결…안도랠리 기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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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그리스 의회의 새 내각 신임 투표 가결에 따라 증시에서 단기적으로 안도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상재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의회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에 과반수인 155표가 찬성하며 이를 승인했고, 이에 재정긴축 계획의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그리스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마침내 한 고비를 넘길 가능성이 구체화됐기 때문에 안도랠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새 내각 신임 투표 가결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5차 지원분과 추가 구제금융 제공도 1차 관문을 통과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그는 "이제 남은 관문은 독일과 프랑스, ECB(유럽중앙은행)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민간투자자의 구제금융 참여방안"이라며 "이 사안도 지난주말 독일 총리가 강제적 민간투자자 참여 방침을 부인하면서 독일 정부의 양보 가능성이 커진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재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의회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에 과반수인 155표가 찬성하며 이를 승인했고, 이에 재정긴축 계획의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그리스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마침내 한 고비를 넘길 가능성이 구체화됐기 때문에 안도랠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새 내각 신임 투표 가결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5차 지원분과 추가 구제금융 제공도 1차 관문을 통과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그는 "이제 남은 관문은 독일과 프랑스, ECB(유럽중앙은행)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민간투자자의 구제금융 참여방안"이라며 "이 사안도 지난주말 독일 총리가 강제적 민간투자자 참여 방침을 부인하면서 독일 정부의 양보 가능성이 커진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