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PBR 0.65배…절대 저평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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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우리금융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5배로 절대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정현 연구원은 "우리금융 주가부진 요인은 정부규제 리스크로 인한 우려감과 고정이하여신(NPL) 관련 불확실성, 산은지주의 입찰 가능성 등이었다"며 "규제 리스크 우려는 은행업종 공통적인 사안이므로 업종내 우리금융의 주가부진은 개별적인 요인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우선 산은지주로의 피인수 가능성은 최근 제거돼 추가적인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NPL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에 대한 자산클린업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1분기 중 503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중에도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반영될 예정에 있는 등 부실자산 상각을 위한 완충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금융은 하나금융과 함께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정현 연구원은 "우리금융 주가부진 요인은 정부규제 리스크로 인한 우려감과 고정이하여신(NPL) 관련 불확실성, 산은지주의 입찰 가능성 등이었다"며 "규제 리스크 우려는 은행업종 공통적인 사안이므로 업종내 우리금융의 주가부진은 개별적인 요인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우선 산은지주로의 피인수 가능성은 최근 제거돼 추가적인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NPL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에 대한 자산클린업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1분기 중 503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중에도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반영될 예정에 있는 등 부실자산 상각을 위한 완충장치를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금융은 하나금융과 함께 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