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지바이오, 사흘째 상승…"마니커 인수가격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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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가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니커의 지분인수 가격은 적정했다는 분석이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날보다 70원(2.11%)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표면적으로 주당 인수가가 시가보다 약 3.6배 높았기 때문에 고가 인수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평가되는 기업가치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가치에 분명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양계용 사료공장과 축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이지바이오 입장에선 마니커가 매력적 투자 대상이었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이번 M&A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마니커 전체 기업가치는 1681억원으로 평가된 셈"이라며 "경쟁사 동우의 시가총액이 약 10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68%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것인데, 사육 및 도계규모 면에서 마니커가 더 크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리한 인수가격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날보다 70원(2.11%)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표면적으로 주당 인수가가 시가보다 약 3.6배 높았기 때문에 고가 인수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평가되는 기업가치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가치에 분명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양계용 사료공장과 축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이지바이오 입장에선 마니커가 매력적 투자 대상이었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이번 M&A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마니커 전체 기업가치는 1681억원으로 평가된 셈"이라며 "경쟁사 동우의 시가총액이 약 10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68%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은 것인데, 사육 및 도계규모 면에서 마니커가 더 크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리한 인수가격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