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고용률 77% 전국 1위

수원ㆍ구미 실업률 4.8% '최고'
전국 시 · 군 가운데 고용률 1위는 전남 신안군이고 실업률 최고는 수원시와 구미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3일 '1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 결과'에서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156개 시 · 군 중 군 지역의 지난 3월 기준 고용률은 63.4%로 시 지역 고용률(56.5%)보다 6.9%포인트 높다고 발표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근로 가능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이다. 군 지역 중에서도 전남 신안군이 76.9%로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 해남군(74.2%) 진도군(74.2%) 완도군(72.9%) 구례군(71.0%) 등 다른 전남 지역들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수원시와 구미시는 실업률이 4.8%로 시 지역 평균(3.2%)을 크게 웃돌았다. 문경시(4.5%) 군포시(4.3%) 춘천시(4.3%) 등도 실업률이 4%를 넘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