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분기 총액한도 대출 7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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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3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2분기와 같은 7조500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연계해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자금이다. 시중은행들은 한은에서 받은 총액한도대출을 주로 중소기업 대출에 활용한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풀었던 유동성을 흡수하는 출구 전략의 하나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금리를 올려 왔다. 총액한도대출 한도는 2009년 3월 10조원까지 늘었으나 지난해 6월 8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부터는 7조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지난 3월 연 1.25%에서 1.5%로 올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연계해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자금이다. 시중은행들은 한은에서 받은 총액한도대출을 주로 중소기업 대출에 활용한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풀었던 유동성을 흡수하는 출구 전략의 하나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금리를 올려 왔다. 총액한도대출 한도는 2009년 3월 10조원까지 늘었으나 지난해 6월 8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부터는 7조5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지난 3월 연 1.25%에서 1.5%로 올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