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에 대비…내수주 대응 고려할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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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등에 무게를 두고 내수주와 기존 주도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고,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면서도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씩 높여가는 자세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되고, 반등의 탄력이 점차 강해지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낙폭 과대주의 순환매 가능성을 열어둘 만하다는 분석이다.
유통, 건설 대표주와 항공, 보험 등 내수주의 경우 투신권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우선적으로 대응을 고려할 만한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의 경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훼손되지 않았고 가격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중기적인 관점에서 압축적인 대응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급상 지난달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됐고 이와 연동해 투신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00억원 이상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존 주도주 가운데 화학과 유통업종에 대한 상대적인 관심이 포착되고, 최근 건설, 보험, 철강업종 등에 대한 매수 기조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고,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면서도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씩 높여가는 자세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되고, 반등의 탄력이 점차 강해지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낙폭 과대주의 순환매 가능성을 열어둘 만하다는 분석이다.
유통, 건설 대표주와 항공, 보험 등 내수주의 경우 투신권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우선적으로 대응을 고려할 만한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의 경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훼손되지 않았고 가격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중기적인 관점에서 압축적인 대응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급상 지난달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됐고 이와 연동해 투신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00억원 이상의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존 주도주 가운데 화학과 유통업종에 대한 상대적인 관심이 포착되고, 최근 건설, 보험, 철강업종 등에 대한 매수 기조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